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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CEO 공학의 숲에서 경영을 논하다

CEO 공학의 숲에서 경영을 논하다
  • 저자김송호
  • 출판사페이퍼로드
  • 출판년2013-04-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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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로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개발자,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공학 상식을 테스트해보자. ‘물로 가는 자동차’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대답은 ‘아니오’가 맞다. 저자는 언론 보도나 사업상 만난 이들로부터 물로 가는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그 개발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사업가를 보곤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사실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서 보면 물로 가는 자동차는 열역학 제1법칙에 어긋나는 어이없는 발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과학의 원리, 공학의 원리에 대해 어느 정도만 알면 너무나도 쉽게 답을 낼 수 있는 질문인 것이다.

    이처럼 1장에서 저자는 ‘물로 가는 자동차’뿐 아니라 ‘수소 에너지’ ‘생분해성 비닐’ 등의 예를 통해 기본적인 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면서, 과학 원리와 더불어 경제성을 고려하는 ‘공학적인 관점’으로 사물을 보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 저자의 설명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무심코 보아왔던 생활 속의 예들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되돌아보고 이를 공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눈을 가지게 된다. 물론 갑자기 과학과 공학의 원리에 정통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과학이나 공학에 거리감을 가졌던 독자라면 친근하게 과학과 공학의 원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술 발전 방향의 핵심을 체크하자. 특히 당신이 공학 비전공자인 CEO, 또는 중간 관리자, 마케터라면.



    이 책은 기본적으로 공학 비전공자인 CEO, 중간 관리자 내지 마케팅 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공학 상식과 미래 기술의 방향을 짚어주고, 공학과 경영의 상호 이해를 모색하기 위해 써졌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첨단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룬다. 첨단 기술의 핵심을 요약, 정리해서 보여주는 공학자인 저자의 탁월함이 돋보이는 장이다. 먼저 세계 각국의 미래 연구기관들이 예측하고 있는 미래 기술들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서 이 미래 기술의 큰 줄기인 정보통신 기술(IT), 생명공학(BT), 친환경 기술(ET), 나노 기술(NT)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본다. 이 장을 통해 독자들은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인 상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기술들이 현재의 시점에서 가진 문제점들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집적도에 관해서는, ‘1년마다 반도체 집적도가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이 반도체업계 정설로 자리를 잡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반도체의 집적도가 1년에 두 배씩 증가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그 이유로는 현재의 반도체 기술로는 더 이상 집적도를 높일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서 최근 개발한 32기가비트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40나노미터(nm, n=10-9)급이다. 다시 말하자면 반도체 소자에 기록되는 선의 폭이 40나노미터라는 얘기다. 반도체가 용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더 가는 폭으로, 선 사이를 좁게 새기는 것이 관건이다. 그런데 선 사이의 간격이 30나노미터가 되면 너무 좁아서 전자가 흐름을 조절하는 장벽을 곧바로 관통할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작게 만들 수 없는 것이다. (p.99-100)



    현재의 기술과 소재가 한계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새로운 기술들 즉 광컴퓨터(optical computer)나 바이오컴퓨터(bio-computer)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노 기술의 경우는, 이제까지의 물질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21세기에 가장 주목받을 기술이지만 장밋빛 전망에 못지않게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다. (p.131-138)





    왜 애플의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 21세기의 화두는 기술 융합이다.



    2장에서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했다면 3장은 이 첨단 기술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며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지를 ‘기술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살펴본다. 대표적인 기술 융합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을 살펴보면 기술 융합의 의미와 효과를 뚜렷이 알 수 있다.



    2009년 6월 22일, 미국 기업들의 2009년 상반기 실적을 주시하던 투자자들은 애플의 실적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2009년 2사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2008년 동기 대비 7배, 이익은 4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통적인 휴대폰 강자였던 노키아는 매출이 20퍼센트, 모토로라는 30퍼센트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p.141)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거의 모든 IT 관련 서비스, 즉 통화, 문자, 영상, 이메일 등이 하나의 휴대폰에 융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술 융합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 성과가 특정 제품의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 가치를 만들어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내기 때문이다. 기술 융합이 21세기 키워드로 부상하는 데는 원천기술 확보 없이도 기존 기술을 접목시켜 전혀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기술 융합 제품인 아이폰을 통해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것은 애플이 휴대폰 제조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애플의 아이폰은 운영체제(OS)만 애플의 시스템을 채용하고 반도체는 삼성 제품, 케이스는 중국제를 쓰며 조립은 대만에서 하고 있다. 기술 융합에 있어서는 콘텐츠가 중요하지, 기술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p141-142)



    애플이 노키아와 모토로라라는 강자가 버티고 있는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듯이, 기술 융합은 단순히 기술들 간의 접목을 넘어서 기존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유형의 산업을 창출할 원동력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원천기술 개발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술 융합은 기존에 있는 기술들을 조합해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 확실하다. 그야말로 기술 융합은 ‘21세기 최고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p.142)



    이처럼 기술 융합은 21세기 기술의 새로운 트렌드이다. 그렇다면 먼저 ‘왜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p.144-148) 이어서 요즘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힘이라고 할 ‘디자인’이 기술과 감성의 융합이라는 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기술 융합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는데, 대표적인 기술 융합 분야인 방송ㆍ통신ㆍ인터넷의 융합, 유비쿼터스 기술, IT와 의료의 융합인 u-healthcare, IT와 자동차의 융합인 지능형 자동차, IT와 기계의 융합인 로봇에 대해 살펴본다.





    ‘공학 아는 경영’을 위한 어드바이스 ― 기술을 사업화할 때 유의해야 할 점



    2장과 3장이 공학자인 저자의 탁월함이 돋보이는 장이라면 4장은 현직 CEO인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돋보이는 장이다. 앞에서는 주로 기술에 관해 이야기했다. 공학, 즉 기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미래의 기술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4장에서는 그런 기술들을 활용해서 어떻게 사업화할 것인가, 사업화와 기술이 어떤 연관성을 가져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공학자인 CEO’가 짚어주는 ‘공학 아는 경영’을 위한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어드바이스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기술은 사업에 필수적인 것이지만 기술 그 자체가 사업화에 전부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장이 중요하고, 기술을 통해 시장에 어떤 차별화된 가치,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이포드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유려한 디자인? 편리한 기능? 물론 이러한 요인들이 성공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콘텐츠다. 사실 아이포드는 애플의 제품이라고 주장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여러 회사의 기술들을 조합(컨버전스)한 것이다. 자기 헤드와 플랫폼을 비롯한 모든 부품들은 외부에서 조달됐고, 이런 부품들을 모아서 중국 선전(深?)의 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애플이 한 일은 아이포드에 대한 콘셉트를 만들고 디자인을 한 정도이다. (p.219-220)



    아이포드의 진정한 경쟁력은 mp3 제품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많은 음악을 들려주는 소프트웨어 기능에 있다. 즉, 음반사들과의 계약을 통해 합법적이면서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음원(노래)을 다운받을 수 있는 권리와 아이튠스라는 소프트웨어의 제공에 있는 것이다. (p.220-221)



    최근 또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아이폰도 다른 측면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은 앱스토어라는 든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있다. 앱스토어는 아이폰 사용 고객들이 스스로 아이폰에 사용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리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 휴대폰용 소프트웨어를 거래하는 온라인 장터다. 고객들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인기를 끌게 되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애플의 입장에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무한대로 공급할 수 있어서 서로 이익이다. 앱스토어에서 콘텐츠를 제공해서 돈을 버는 고객들이나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 고객들이나 모두 아이폰의 우호적인 고객이 될 수밖에 없다. 앱스토어는 2008년 7월 오픈한 이후 15개월 만에 10만여 개의 애플리케이션 등록, 20억 회를 상회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그런 앱스토어의 폭발적인 인기가 아이폰의 인기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p.221-222)



    아울러 신기술 개발시 가장 큰 고민인 시장의 반응을 어떻게 예측할 것이냐 하는 문제와 또 고객들에게 그 기술을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요즘은 기업이 소비자들을 리드하면서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 경우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얼리 어뎁터(early adopter)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게 된다. 즉 얼리 어뎁터를 통해 새로운 제품의 기능을 시험해보기도 하지만, 그들이 사용 경험을 퍼뜨림으로써 기존 소비자층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단순히 일찍 사용해보는 정도를 떠나서, 아예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가 기업의 새로운 제품 개발에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슈머들은 제품 개발에 참여할 뿐 아니라, 그 제품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 새로운 제품의 확산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게 된다. (p.209-210)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표준화와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루고, 기술만 생각하는 기술자들을 어떻게 사업적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팀 내지 연구원이 사업부서를 만들어서 사업화에 참여해야 하고, 그 사업화가 성공해야만 임무가 끝나는 것으로 정책을 정했다. 즉 개발을 담당했던 사람이 영업까지 담당하도록 한 것이었다. 이렇게 하면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 우선 개발이 끝난 제품도 초기에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런데 그 제품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개발자가 사업화에 참여함으로써 그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보통 개발자들은 프로젝트를 지속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부풀리고 기술적인 애로를 숨기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는 개발 제품을 실제 사업화할 때 비로소 불거지게 되는데, 개발자와 사업 담당자가 이원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발자가 직접 사업을 담당하게 되면 이런 문제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면서, 개발 단계부터 사업화에 대해 실질적인 고려를 하게 된다. (p.272)



    이런 시스템을 채택해 얻게 되는 가장 중요한 장점은 바로 기술자들의 의식 변화다. 기술자들은 그냥 기술 개발만 하는 게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자세를 확실히 뿌리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야 자신의 임무가 끝난다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 그게 바로 기술자들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방법이다. 과거 기술 우위였던 시대에는 기술 개발만 끝나면 바로 사업으로 이어졌지만, 지금은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이렇게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기술자들에게 강조를 해도 그걸 실감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술자들은 별로 없다. 왜냐하면 기술 개발은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업화는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기는 정말 쉽지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일로 만드는 것이다. ‘마케팅을 기술자들의 일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기술자들을 사업에 끌어들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p.273)



    마지막으로 이제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CEO가 기술에 대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CEO가 기술을 이해해야 한다면 어느 수준까지 기술을 이해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다. 물론 CEO가 모든 기술을 자세히 이해할 필요는 없다. 또 그럴 시간도 없을 것이다. 여기서 기술을 이해한다는 의미는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패러다임을 이해해야 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중요성이 커지고, 그에 따라 새로운 신세대인 디지털 네이티브족이 탄생하였다.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들을 과거의 산업 사회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면 사업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뒤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그들은 집단 지성을 통해 '똑똑한 군중(Smart mob)‘이 되며, ‘공짜 경제학’을 신봉한다. 그들을 상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하며, 그들이 필요한 것은 공짜로 주되,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따로 강구해야 한다.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거나 관련된 책을 읽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트위터도 사용해 보고, 블로그를 운영해 보거나, 최소한 블로그를 방문해서 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정도는 해야만 몸으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p.276-277)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미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하는 세상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가장 필요하다. 미래에 어떤 기술들을 개발해야 할 것이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 책에 공학 비전공자인 CEO들을 위해서 미래 기술들에 대해 예측을 했지만, 그 예측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그 미래 기술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이다. (중략)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고객을 내편으로 만드는 상생의 경영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p285)



    이제까지 엔지니어나 기술 개발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영 지침서들은 많았지만, 비공학도 경영자나 중간 관리자, 마케터를 위한 기술 소개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일단 그러한 시도를 해보았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책의 선구적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비공학도인 경영인, 그리고 경영을 생각해야만 하는 공학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아울러 앞으로 경영 마인드와 공학 마인드의 통섭을 모색하는 발전적인 움직임을 우리 사회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더 많이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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