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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플라톤의 대화편 (개정판)

플라톤의 대화편 (개정판)
  • 저자플라톤
  • 출판사도서출판 창
  • 출판년2014-01-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9-08)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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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톤은 B.C. 429년경에 아테나이에서 태어났다. 이보다 4년 전에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시작되었고, 2년 전에는 아테나이의 위대한 민주적 정치가 페리클레스가 페스트에 걸려 죽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B.C. 404년, 즉 플라톤이 23세 되던 해에 아테나이의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스파르타 점령군의 후원으로 해외 망명에서 돌아온 크리티아스 등의 30인이 독재 정권을 세웠다. 이 정권은 국외로 도망갔던 민주파가 국내로 들어와 내란을 일으키고, 또 스파르타의 국론이 분열됨으로써 약 8개월 만에 타도되고 민주제가 회복되었다. 이 혼란한 시기에 소크라테스는 위험 인물로 처형되었다. 크리티아스와 가깝게 지낸 것이 민주파의 오해를 샀던 것 같다. 크리티아스는 또 플라톤의 외사촌 형이기도 했다. 아무튼 플라톤은 청년 시대에 가혹한 정치적 경험을 했던 것이다.

    젊은 플라톤은 크리티아스의 권고로 정치에 관여할 생각이 있었으나, 아무 죄 없는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하는 현실을 보고, “오늘날 모든 국가의 정치 체제가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참된 앎을 사랑하는 철학적 정신을 가진 사람이 국정에 참여할 때에만 정의의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일생에 전기(轉機)가 되었다. 플라톤의 혼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자세에 매혹되었다.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소크라테스를 통하여 배웠다. 여기 수록한 플라톤의 초기ㆍ중기 작품에서 철학은 잘 사는 것, 옳게 사는 것의 탐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가? “잘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플라톤은 특히 초기 작품들을 통하여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 여기 그려진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역사적 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는 역사보다 더 진실하다”라고 하듯이, 그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전체로서의 소크라테스의 인간상을 예술적으로 훌륭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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